두 눈 – 하나

10세 때에는 과자로 움직이고,
20세 때에는 애인,
30세 때에는 쾌락,
40세 때에는 야심,
59세 때에는 식욕에 움직인다.
어느 때가 되어야 인간은 그저 예지( 叡智 )만을 추구하게 될 것인가?
<루소/ 프랑스. 사상가 소설가>

예지( 叡智 ) :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는 지혜롭고 밝은 마음

첫번째 눈)
이 글을 읽은 사람은 분명 자신이 쫓고 있는 것이 미개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깨달음을 얻어 예지라는 것을 찾으려 노력할 지도 모른다.

나 또한 아직 과자에 흔들리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본다.

난 손에 쥐어지는 것을 좋아한다. 미래에 쥐어질 것을 잘 보지 못한다.

어른이란 존재는 보이기는 하지만 열정과 추진력이 부족하다.

인간은 이렇듯 딜레마에 빠져 단지 하나의 삶을 살고 죽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도 루소가 보고 있는 생애중 제일 매력적인 나이는 40세일듯 하다.

야심이라는 것은 어쩌면 예지와 비슷 할 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 불길이 다른사람을 태워 죽이는 불길인지

스스로를 태워가며 쾌락을 느끼는지가 중요할듯 하다.

지금 우리의 생각인 20대가 아닌 40대를 그러한 나이로 정한 것은 적어도 40대가 되어야

자신의 판단으로 앞의 길을 개척할수 있는 나이라 생각 되서가 아닐까?

20대를 꿈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을 불태울때의 쾌락을 알지 못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해 본다

두번째 눈)

나이를 보는 동쪽 시각이 기억난다.

루소는 각 나이를 독립해서 본다. 각 나이의 특징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동쪽시각은 축척된 무언가를 중요시 여기는 듯 하다.

또는 그때 해야 할 일을 중요시 여기는 듯하다.

루소는 30대를 쾌락에 흔들리는 나이라고 했지만

동양은 이립이라 해서 스스로를 세움을 뜻한다. 또는 기초가 세워졌음을 뜻한다

보통 30대이면 자립은 했을 나이이고 지금은 좀 아니지만 옛날 같았으면 결혼에 아이까지 있을 나이이다.

스스로를 세워 누군가의 기둥이 될 나이, 그것을 의미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기둥이 되기 위해 기초를 세웠다는 것 도 마찬가지이다.

불혹: 그나이가 되었으니 혹하지 아니함,

지천명: 하늘의 명을 알다

등 루소보다는 다소 추상적일수 있지만 그나이의 노련함이 느껴지는 말이다

특히 이순: 귀가 순해지다. 는 가만히 않아 자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또는 어린사람을 토닥여 주는 노인이 생각나게 만든다.

그리고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건 종심.

마음내키는 데로 따라도 법이나 덕을 거스리지 않음을 뜻하는 이말은

그 나이의 쾌락의 중심이 어디 있는지가 보인다.

이렇게 차이를 두고 보니

우리의 노인 공경사상의 기본 틀이 보인다.

단순히 거쳐가는 나이가 아니 많은 시간을 지나왔음을 느끼는 나이에 관한 소견

그리고 그 나이 대의 사람들을 보는 방법에서도

동서양의 차이는 있다.

우리에게 기본적인 어른 공경 사상은

우리생각보다 뿌리깊게, 논리적으로 박혀 있는 듯 하다.

충년(沖年) : 10세, 열 살 안팎의 어린 나이.
지학(志學) : 논어·위정편(爲政篇)의 ‘(十有五而志干學)’에서 유래하여,
열다섯 살이 된 나이를 뜻하는 말.
묘령(妙齡) : 20 안쪽의 젊은 나이. 妙年(묘년).
방년(芳年) : 여자의 스무 살 안팎의 꽃다운 나이.
약관(弱冠) : 남자의 스무 살. 또는, 스무 살 전후를 이르는 말.
남자가 스무살에 관례를 한다는 뜻
이립(而立) : 논어의 ‘三十而立’에서 온 말로,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서른 살’을 이르는 말.
불혹(不惑) : 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세상일에 미혹되지 아니하였다는
데서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 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마흔 살’을 이르는 말. 출전 <논어(論語)>
상수(桑壽) : 48세, 상(桑)자를 십(十)이 네 개와 팔(八)이 하나인
글자로 파자(破字)하여 48세로 봄
지명(知命) : 논어 위정편(爲政篇)의 ‘五十而知天命’에서 천명을
아는 나이 ‘쉰 살’을 이르는 말. 지천명(知天命)이라고도
함. 출전 <논어>
이순(耳順) : 논어의 六十而耳順에서 나온 말로 나이 ‘예순 살’을
이르는 말. 인생에 경륜이 쌓이고 사려(思慮)와
판단(判斷)이 성숙하여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나이.
출전<논어>
환갑(還甲) : ‘예순한 살’을 이르는 말. 華甲(화갑). 回甲(회갑).
화갑(華甲) : 61세, 화(華)자는 십(十)이 여섯 개이고 일(一)이
하나라고 해석하여 61세를 가리키며, 일갑자인 60년이
돌아 왔다고 해서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이라고도 함
진갑(進甲) : 환갑의 이듬해란 뜻으로 ‘예순두 살’을 이르는 말.
환갑보다 한 해 더 나아간 해라는 뜻
칠순(七旬) : 일흔 살
종심(從心) : 공자가 70세가 되어 종심소욕(從心所欲 :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좇았으되) 불유구(不踰矩 : 법도에 어긋나지 않
다) 하였다고 한데서 유래하여 ‘일흔 살’을 이르는 말.
출전<논어(論語)>
고희(古稀) : 두보의 곡강시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에서 온 말.
70세를 이르는 말.
종심(從心):일흔 살을 달리 이르는 말.
희수(喜壽) : 일흔 일곱 살. ‘喜’자의 초서체가 ‘七十七’을 합쳐 놓은 것
과 비슷한데서 유래.
팔순(八旬) : 여든 살.
산수(傘壽) : 80세, 산(傘)자를 팔(八)과 십(十)의 파자(破字)로
해석하여 80세라는 의미
미수(米壽) : ‘米’자를 풀면 ‘八十八’이 되는데서 ‘여든여덟 살’을
이르는 말.
구순(九旬) : 아흔 살.
망백(望百) : 91세, 91세가 되면 백살까지 살 것을 바라본다 하여 망백
졸수(卒壽) : 아흔 살, 졸(卒)자의 약자를 구(九)와 십(十)으로
파자(破字)하여 90세로 봄
백수(白壽) : ‘百’에서 ‘一’을 빼면 ‘白’이 된다는데서
‘아흔아홉 살’을 이르는 말.
상수(上壽) : 100세, 사람의 수명을 상중하로 나누어 볼 때
최상의 수명이라는 뜻. 좌전(左傳)에는 120살을
상수(上壽)로 봄. 출전<장자(莊子)> [출처] 나이에 관한 한자어|작성자 길벗

곪아 썩어가는 것들을 두 눈에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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