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박원빈

만화책 안에서 나온 시

당신이
필요하다면
당신은 내게
오시겠습니까?

내 고통을 편히
하기 위해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당신에게
달려가겠습니다.

외로운 밤이 지나가고
아침이 되려 합니다.

사랑의 빛이 가득한 아침
당신이 눈을 감아 버리면
해돚이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건 내 가슴을
둘로 쪼개는 아픔입니다

그대는 지금 나와 함께 있지요
백합같은 손을 내손위에 얹고서

당신은 잘 알고 있겠지요
사라져가는 웃음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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