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는 불가사의한 7가지 물건들 – 존 라이언

우리 학술동아리의 첫책, 생각보다 내용이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애들이 잘 해눴고 특히 날 놀라게 했던 사실들도 몇개 들어있어서 나쁘진 않았다.

맨 마지막 맺는말에 썼던 ‘세계의 불가사이는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불가사이가 되지만, 여기나오는 7가지는 그것을 사용할 때 불가사이가 된다.’라는 말은 우리의 실천을 촉구하면서 이것들이 얼마나 큰 위력이 될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그러기 위한 ‘행동’이라는 조건을 집어넣어서 말이다.

게다가 이 책에서 글쓴이는 단순히 물건 7개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그 주변의 많은 세상과 사실을 보여 주었다.

첫 번째 불가사의 자전거, 가장 효율이 좋은 이동수단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를 끌고 다닌다면? 이러한 질문으로 이 책을 시작하기도 하는 글쓴이는, 자전거의 장점을 이용하여 자동차를 역으로 비판하고 있었다. 수만은 매연 속을 뚫고 나가는 자전거가 오염물질을 많이 마시게 될 거라는 생각도 오히려 자동차가 더 많은 매연을 마시게 된다며 말하고 있다. 수만은 자동차가 거리를 가득 매운 오늘날, 하루에도 수십 건씩 사고가 일어나는 오늘날, 자전거는 사실 선택 조건이 아닌 필수가 왰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깨닫더라도 지금 자신의 단순한 게으름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을 뿐이다.

우리나라 또한 그것을 무시하고 있는 듯하다. 자전거 도로가 많이 생기긴 했지만 단순한 레저로써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있다.

도로 옆에 길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강 옆에 길을 내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로 출퇴근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며, 터무니없는 논리라고 생각한다. 집 앞에만 나가도 길에서 자전거 한대가 지나가려면 수많은 자동차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자전거가 다니거나, 수없이 많은 경적을 울리며 사람들 사이를 겨우 빠져 나간다. 머리가 빠지는 산성비를 걱정만 하지 말고 자전거를 타고 다녀야 한다.

자동차가 필요할 시절에 도로를 놓았지만 이제 자전거가 우리에겐 필요하다.

그러나 약간의 의문점도 드는 것이 우리나라가 산이 많고 경사가 급한 곳이 많아서 자전거로 돌아다니기 힘든 지리 조건이 있다고 난 생각한다. 평지가 많은 나라들의 교통해결법은 당연히 자전거가 될 수 있겠지만 우리도 역시 가능할까는 의문점으로 남는다.

두번째 불가사의는 콘돔이다.

콘돔은 성병, 원하지 않는 임신, 그리고 인구 폭발을 도시에 막아 준다는 점에서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지금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에이즈 같은 경우에도 콘돔하나로 예방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수없이 많은 성병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이게 왜 지구에 도움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다. 단순히 그 병을 치료하는데 돈이 들고,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일까? 갑자기 인간에게 유익한 물건을 설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인구 폭발 이건 정말 지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산업혁명이후로 인간의 수는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그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원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당연히 소비가 늘어났으며, 식량문제가 일어남에 따라 많은 녹지가 줄어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부적절한 피임으로 나타나는 인구 증가의 문제가 개발도상국이 아닌 미국에 훨씬 크게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개발도상국의 아이보다 미국의 아이가 25배나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 나를 놀라게 했다. 콘돔에도 문제가 있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일회용품이라는 점, 환경호르몬이 검출 되었다는 점, 재활용이 불가능한 포장이 되어있다는 등, 그래도 글쓴이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고 지구가 부양할 수 있는 인구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지 위해서는 간단하고도 확실한 콘돔을 사용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콘돔은 지구를 살리는 물건이라 말한다고 한다.

세 번째 불가사의 천장선풍기.

 선풍기와 대비되어 언제나 나오는 물건인 에어컨, 옛날 프레온 가스를 사용했을 때도 문제가 되었으며, 그걸 사용하지 않는 지금도 많은 문제가 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순환되지 않는 공기 속에서 에어컨은 시원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사각지대가 생기곤 한다. 이건 매일 공부하는 학교 교실에서 느낀 바이다. 에어컨 바로 쐐는 나는 추운데 어떤 친구는 더워 죽겠다고 한다. 그래서 온도는 더 낮아지고, 가끔 18도로 틀어 놓기도 한다. 에어컨을 트는 에너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지만, 그것이 생태계의 희생을 바탕으로 추구 되어서는 안 된다’ 이보다 더 확실한 말이 어디 있을까? 반면에 선풍기를 가장 세게 틀었을 때의 에너지는 백열전구 하나의 에너지밖에 들지 않는다. 그러면서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피부 표면의 수분을 증발시켜 사람을 시원하게 해준다. 최소한 에어컨을 사용하더라도 선풍기를 사용하면 에어컨 온도를 5도정도 높게 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우리는 에너지와 인간의 쾌적한 생활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두러지 위해서는 최고의 효율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선풍기는 그중 하나의 방법이 된다. 


네 번째 불가사의 빨랫줄,

 태양과 바람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인 빨랫줄은 사용할 때는 우리가 계산하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지만, 건조기를 사용하게 되면 우리가 계산하는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므로  쓰지 않을 경우 쓸 때보다 2배의 손해를 보게 된다. 게다가 태양보다 더 좋은 살균 시스템은 없으며, 건조기로 옷을 말렸을 때보다 더 오래 옷을 사용할 수 있다. 아무 환경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고도,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주는 거의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게다가 손쉽다. 해가 잘 드는 곳에 줄 하나를 놓고 빨래를 널어놓기만 하면 된다. 사실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다른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엄청 어렵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효율이 좋지도 않다. 그러나 빨래 줄은 그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태양에너지를 직접 받고, 풍력에너지를 직접이용하면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작가는 여기에다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등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결론은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의 시작은 뒷마당’ 이다.

다섯 번째 불가사의 타이국수

 여기에서는 타이 국수 하나를 가지고 직접적으로 논의하기 보다는, 채식과 육식을 대조하여 육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말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미국인들은 잘 살기 시작하면서 육류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인구가 증가도 한 몫을 한다. 환경에 눈을 돌리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많은 육류는 자신의 몸부터 파괴 시킨다. 열량이 높은 음식 섭취가 늘어난 우리들에게는 비만이나 당뇨병이 증가하게 되었다. 환경으로 눈을 돌리면 많은 육류를 섭취하기 위해 우리는 그 동물들을 키우기 위한 많은 땅이 필요하다. 그 땅은 나무를 베어 넓은 평지를 만들어 이상화 탄소의 양을 줄일 수 있는 나무들의 수를 줄인다. 게다가 그 동물들의 배뇨는 심각한 수질오염을 초래한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굶주리고 있는 사람이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가축은 사람이 먹는 곡물보다 3배 많은 곡물을 먹는다. 더 이야기하면, 쇠고기 1킬로그램을 얻으려면 7킬로그램의 사료가 필요하고 돼지고기 1킬로그램을 얻으려면 5킬로그램의 곡물이 닭고기 1킬로그램을 얻으려면 3킬로그램의 먹이가 필요하다. 현재 가축은 사람보다 3배 더 많다. 우리는 자연을 죽이면서 자연을 먹고 있다.

여섯 번째는 공공도서관이다.

여기에서는 재사용의 미덕과 그에 따른 환경에 유익한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은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 참 좋은 물건임에 틀림이 없지만 많은 나무를 소비하여 종이를 만들어내고 그 위에 글자를 찍는 것이 책이다. 이 책은 그래서인지 재생종이로 만들어 졌다. 여러 사람이 지식을 공유하는데 있어 오염물질을 전혀 발생하지 않는 방법이다. 단지 걸어가서 책 한권을 빌려오고 다시 돌려주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재사용이 더 확장되면 더 많은 환경에 이로움이 있을 것은 틀림없다. 캘리포니아의 어떤 곳에는 연장 도서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서 연장을 빌려 쓴다고 말한다. 사실 인간이 사용하는 많은 물건 중 매일 사용하는 물건이 얼마나 될까? 텐트를 캠핑을 위해 사지만 일 년에 1번이나 갈까? 우리의 창고에 있는 물건 중 어떤 것은 몇 년에 한번 쓸까 말까한 물건도 조용히 우리의 집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재사용은 개인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되고 불필요한 자원을 전혀 쓰지 않을 수 있다. 더 많은 것들이 재사용 될 경우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 질 것이 틀림없다.

마지막은 무당벌레이다. 유일하게 생물체인 이 곤충을 이용해 글쓴이는 농약의 이용을 줄일 것을 말하고 있다. 농약은 이로운 곤충과 해로운 곤충을 모두 죽이며, 농약을 써도 생산량이 증가되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만약 농약이 어떤 해충을 죽였다면 그 해충에 눌려 지내던 다른 해충이 나타나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게다가 벌레도 적응 해 가며 살아가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농약을 필요로 하게 된다. 또한 이로운 곤충들이 죽으면서 수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수확량이 줄어들었다. 식물을 제배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흙도 농약의 영향을 받는다. 흙속의 많은 미생물이 죽어 버리기 때문이다. ‘침묵의 봄’이라는 책에서 ‘해충과의 화학전은 결코 이길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고 했는데, 그 말은 사실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왔다. 이제 지속가능한 발전은 더 이상 공장에만 말하는 것이 아니게 되었다. 작물의 제배에서도 우리는 지속가능한 제배를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을 금하고, 수분을 도와주는 곤충들의 서식지를 돌봐 주어야 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해결하고 싶은 욕심으로 외래종을 이용해 사태를 해결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결국 지속가능한, 그리고 자원을 덜 사용하는 방법의, 그리고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의 환경보전을 말하고 있다. 물건하나를 살 때도 현명한 소비를 해야 우리의 식탁이 더 깨끗해지고 몸도  건강해지고 밖의 공기도 맑아진다. 결국 인간이 현명하다고 말하지만 아직까지는 욕심이 현명함보다 더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좀 더 현명해 져야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자연과 자신을 같이 생각해야 좀 더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정말 불가사의한 이 7가지는 쉽기에 불가사의 해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하고 행동할 때 불가사의함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곪아 썩어가는 것들을 두 눈에 담기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