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모르겠다.

힘들다.

도망치고 싶다.

포기라는 두 글자가 무서워

뛰쳐나가지는 못한다.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더 많은 노력을 들여 땀을 흘려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못하고

아니, 안하고 있다.

너무 많이 자고

너무 많이 게으르다.

그래서, 모두가 해내는 것을 나만 해내지 못하고 있다.

비교 하지 말자.

다시 생각해보자.

많은 것들을 손을 놓고,

하나만 내 손안에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것 하나 만큼은 잘 해낼 수 있다고 믿었다.

잘 하고 있다고 믿었다.

더 많이 노력하거나

더 많이 신경 쓰지도 않았으면서.

그게 바보고, 멍청이 짓이였다.

결과가 눈앞에 들이 닥쳤을 때,

견디지 못했다.

비참하게도,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게도.

실망스럽다, 이 말이 가장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잘못된 믿음에 관한 멍청함과

노력을 했다는 자만심.

그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낸 것인가.

모르겠다….. (미 말 까지도 자만심 인가.)

또 약해진다.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가장 멍청한 짓 중 하나.

곪아 썩어가는 것들을 두 눈에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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