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기기 사용기!

시험기간에 푹 빠져 버린 전자책을 드디어 사 버렸다.
알라딘에서 6월 30일까지 하는 열린책들 세계문학 180권 이벤트에 결국 홀라당 넘어가 버렸다.

180권이 24만원 정도 했는데
180권 + 크레마 카르타까지 27만원 했으니…

출판사가 더 클래식 같은 곳이였으면 절대 좋은 딜이다 생각 하지 않았겠지만
열린책들!!!
내가 번역에 민감 할 만큼 책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을 번역한 곳이니,,
요즘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을 읽지는 않지만
한참 읽었을때
내용에 푹 빠졌던 것을 생각해 보면 번역도 분명히 잘 된 것이라 생각된다.

다른 소설 번역도 엉망이지는 않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리고 다른 책들도 샀는데 디자인이나 조금은 투박한 조판 방식? 모양? 도 맘에 들었었다.

결론적으로 세계문학 전집으로써
최고의 질을 자랑 한다고 말할 수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렇게나 싼 값에 번역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마케팅을 잘 한 것일지도.

솔직히 종이책 커버가 두꺼워서 들고다니기는 힘들지만
이쁘다…
각설하고

결국 질렀다!!
집안에 뒹굴어 다니던 12만원 어치 문화 상품권!!( 엄마 감사합니다)
+ 북앤라이프에 쓰지 않고 있었던 2만원( 이돈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ㅎㄷㄷ)
+ payco 첫 결제 5000원 할인으로
이것저것 긁어 모아 결제!!
약 2만원짜리 커버까지!!!

히히
지름신이 오셨지요 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도착!!
문제는 실험 보고서 쓰고 있었다는거 ㅜㅡㅜ

바로 막 뜯지 않으려 했는데,,,
아버님,,,
내가 전자책 리더기에 대해 이것 저것 이야기 해 놓은 터라 궁금하셨나 보다
오자마자 막막 뜯으셨어,,
실험 보고서 따윈 잠깐,, 뒷전이었지 ㅋㅋ

뙇!!!

감상
솔직히 생각보다는 작았다.
딱 내 손바닥 하나 보다 조금 더 큰정도

라이트가 없어도 뭔가 밝은 느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뭐 첫 느낌은 이정도..

크레마 카르타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인 열린 책방!
타사 앱들을 깔아서 이용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가장 유명해 보이는 아이들을 설치 해 주었지요.
단순히 컴퓨터와 연결한 뒤
각 앱의 apk 파일만 기기에 넣어주고
앱을 설치하면 끝!

처음에는 이거 어려운거 아닌가 어떻게 넣어야 하지 고민 했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행복했다 ㅋㅋ
공대생인데 기계랑 안 친해서 ㅋㅋ

사실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부터 나온다!


거지 같은 전자도서관들 ㅜㅡㅜ (내 기준)

전자 도서관!
말만 들어도 꿈만 같은 공간일 것 같은 느낌,
책을 사지 않아도 되고, 빌리러 갈 필요도 없고,
무겁게 여러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것 같은 느낌 같은 느낌!!

그러나 현실적으로 참 복잡했다 ㅜㅡㅜ
1. 전자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역, 학교 도서관이랑 연동 되는 앱을 써야 한다.
그냥 하나로 통일 되거나 그런거 없다

yes24 전자도서관
북큐브 전자도서관
new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리브로피아
등등

각 도서관마다 사용하는 앱이 다른다. 어떤 도서관은 특정 앱에서 검색되고 연동되지만 다른 앱에서는 되지 않는다.. ㅜㅡㅜ

2.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관이 정말 한정되어 있다는 점

인터넷에 인터넷 가입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 도서관 목록이 있기도 하지만,
그 전자 도서관들이 위의 앱 곳곳에 나누어져 있어서 어떤 도서관을 선택해야 하는가
고민도 많이 했다.

3. 사실 더 큰 문제는 도서관의 장서량!
장서량이 많은 전자도서관은 대부분 대학도서관.. 하하..
나는 대학을 한개 이상 다니지 못하지요..
우리 도서관은 전자도서관이라고도 민망한 수준의 전자 도서관을 가지고 있지요,,

다행히 내가 원래 가던 지역 도서관은 이미 등록이 되어 있어서 전자 도서관을 바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하하하
책이,, 책이,, 이것 뿐인가요?를 외치게 만드는 수준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고 서울시 거주민으로써 지금 까지 가장 좋은 도서관은
서울전자도서관인듯 하다..
서울시 교육청전자 도서관도 많이 검색 되었지만
최근 도서는 많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른 문제!!
서울전자도서관은 위의 앱 그 어느것도 연동되지 않는다!!!
서울도서관 앱을 따!! 로!! 깔아야해!!!!

이용 가능한 도서관이 많아봤자
내가 어짜피 다 읽지 못하니
무슨 소용이겠나 싶어 내 자신을 위로해 보지만
참으로 아쉽다..

결국 결국 한 2-3일동안 고민하고 결정된 전자 도서관!!

*new 교보 전자 도서관 – 강북전자도서관용..

검색되는 도서관은 참 많은데 ㅜㅡㅜ 내가 이용할 수 있는건 이거 하나.. 키보드 질을 더 해서 회원가입을 하면 몇개 더 건지겠지만 각 도서관마다 전자책량이 정말 얼마 안되는데 뭔 소용이겠나 싶어서 여기까지 만 했다.
그리고 강북전자도서관이 생각보다 도서의 질은 나쁘지 않은거 같아서!! 이것만이라도 열심히 읽지는 생각!!)

*서울도서관 – 서울전자도서관용
장서량도 좀 있어보이고!!
신기하게도 독일 이탈리아 여행 2016판이 전자책으로 등록되어 있다!!
pdf라서 크레마로 보는데 좀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사실 여행책은 사기도 모하고 안사기도 애매모호한 책이었는데!!
이 자료들을 봤을 때!!
완전 좋았다!! 다른 책은 뭐가 있는지 더 봐야겠지만서도,, ㅋㅋ
전용 앱이라는 것만 통해서
전자책을 열람 할 수 있게 해서 화가 났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기대중 히히

메모 기능 좀 넣어 주십시오(리디 북스는 모범답안을 가지고 있다.)

전자책에 관해서 한참 검색할 때 나온 이야기들중 하나가
리디북스 앱이 좋다고,.,.
리디북스 기기도 있어서 그 기기와 크레마가 항상 비교되곤 하는데 항상 나오는 말이
기기는 크레마가 낫지만
앱은 리디북스가 낫다는 거
직접 경험해 보니까 뼈저리게 알겠다!!
기본 크레마 앱? 기본으로 읽을 때에는 문장에 하이라이트 하고 싶을 때 좀 버벅 거렸다.
처음에는 크레마 기기 자체가 터치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런거겠지라고 생각했었다
아이폰에 리디북스 앱을 깔아 읽을 때 완전 편했던 하이라이트가
크레마에서는 확실히 버벅 거렸다.
불편했지만
이미 터치 반응이 않좋다는 글을 많이 읽은터라 그려러니 하고 넘어 간다.
리디북스에서 산 책은 리디북스 앱에서 읽을 수 있기에,
사 놓은 책이 있어서 그 앱을 크레마에 설치해 읽는데!!
이럴 수가!!
터치가 버벅 되는 것은 기기문제만이 아이었!!
리디 북스 앱이 훨씬 잘 된다!!
그리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좋은 기능은!!!
핸드폰에서 하이라이트 했던 것들, 독서 노트 했던 것들이 모두 모두 연동 된다!!
너무 좋다!!
어떤 기기에서 읽어도,
어떤 기기에서 밑줄 쳐도
어떤 기기에서든 읽을 수 있다는 것!!
참 좋다
이런게 정보 사회지!! 싶다
게다가 방금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홈페이지에서도 내가 하이라이트 해 놓은 것들을 읽을 수 있다!! 뚜둥!!
독서메모 해 놓은 것을 읽을 수 있다!!
이런 기능이 당연하게 어떤 앱에서든 될 줄 알았었다.. 크레마를 사기 전에는 ㅜㅡㅜ
그 이외의 앱은,, ㅜㅡㅜ
교보문고 도서관 앱은.. 도서관이라서 그런지 밑줄을 칠 수 없다.. ㅜㅡㅜ
어째든 대여 방식이라서 그런가? ㅜㅡㅜ 읽다가 밑줄 치고 적어놓고 싶으면 펜을 들어야 한다 ㅜㅡㅜ
kindle 은 아직 안해 봤다
서울 도서관도 안해 봤으나…. 어제 몇시간동안 교보문고 도서관 앱에서 고생한걸 생각하면,
기대 하면 안될거 같다.
새로 사고 싶은 책이 생겼다.
알라딘에서도 팔고(크레마 산곳, 알라딘에서 전자책 구매하면 바로 연동된다)
리디북스에서도 판다.
가격은 리디북스가 몇백원 싸다.
알라딘은 1000원 쿠폰을 안쓰면 리디북스보다 몇백원 비싸고 쓰면 몇백원 싸다
맘에 드는 책이라 소장하면서 책 메모도 많이 할 거 같은데,
몇백원 더 비싼 리디북스를 살까 생각중이다.
독서 노트가 연동되는 이점 때문에!!
이것 저것 좀 더 만져봐야 겠지만
이래서 소프트웨어가 중요하구나 싶은 전자책 기기 사용기였다.
(앱을 소프트 웨어라고 하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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